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인물의 배역을 꽤 많이 맡기도 했는데요, 아직 그가 맡지 못한 배역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러시아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이 그 주인공입니다. 아마도 레버넌트에 출연한 톰 하디가 러시아 억양으로 차일드 44에 등장하려 노력하는 것에 영감을 받았는지, 디카프리오는 푸틴의 전기적 영화에 매우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독일의 간행물인 벨트 암 존타와의 인터뷰에서, 디카프리오는 푸틴에 대해서 매우, 매우, 흥미로운 인물이라고 말하며, 그를 연기하고 싶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디카프리오는 자신이 러시아 역사에 굉장히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으며,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전 러시아 역사 영화를 촬영하고 싶어요. 왜냐하면 러시아는 셰익스피어의 이야기에 비견될만한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거든요.” 디카프리오는 이어서 “레닌도 분명 재미있는 역할이 될 겁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레닌은 1917년에 10월 혁명을 통해 이름이 알려진 러시아의 혁명가이자 정치가입니다. 하지만 이것이 그가 밝힌 전부가 아닙니다. 그는 라스푸틴 또한 빼놓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3개의 역할을 탐내다니 역시 야망이 많은 남자답습니다. 만약 이것을 읽는 각본가들 중에서 러시아 역사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각본을 쓰는 분이 있고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를 주연으로 하고 싶다면, 아마 엄청난 호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또 디카프리오는 과거 2010년에 푸틴을 진짜 사나이라고 평가한 바 있기도 합니다. 또 엘렌 페이지가 2010년에 공개한 클립에 따르면 그는 러시아 억양을 매우 자유자재로 구사할 수 있는 것으로도 확인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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