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소토를 응용한 후룩국

이날 게스트 하석진 편의 첫번째로 김풍 vs 박준우의 대결 구도가 진행됐습니다. 주제는 ‘술을 부르는 깊은 맛의 국물 요리’로 진행됐습니다. 하석진은 평소에 술을 먹기 위해 운동을 할 정도로 술을 좋아한다고 하는데요. 김풍의 후룩국에 대해 이건 소주를 부르는 음식이라며 만족했습니다.









요리 전 김풍은 재료가 없을수록 깊은 맛을 낼 수 있다고 말하며 자신감을 보이며, 맹물을 이용해 육수를 냈습니다. 요리는 간단했고, 시간을 남기며 여유로운 상황에서 끝났는데요. 김풍의 후룩국을 맛본 하석진은 파와 먹으니까 맛있다며, 이건 소주다라며, 술이 생각나는 맛이라고 만족했습니다.








만드는 모습만 보면, 맛에 대한 기대감이 사실 떨어지는게 대부분인 김풍 요리지만 실제로 먹는 사람들의 반응은 대부분 좋았던 것 같네요. 김풍의 후룩국을 먹은 최현석 셰프는 새콤한 맛이 나면서도 무게감이 느껴진다. 맛의 밸런스를 잘 맞췄다며 칭찬했습니다. 김풍은 박준우의 고새 한 그릇 요리를 누르고 요리 대결에서 이겼습니다. (이미지 출처 -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캡처)



남은 피자를 계란 지단으로 감싸서 만든 피자 말아또! 

이날 게스트 하석진 편에서는 이원일 vs 이연복의 대결 구도가 진행됐습니다. 주제는 ‘먹고 남은 배달음식을 이용해서 음식을 만드는 것’ 분주하게 시작한 요리 대결은 비쥬얼적인 면에서는 이원일 셰프의 요리가 좀 더 맛있어 보였는데요. 요리 중간 계란 지단으로 피자를 말아 옮기는 도중 지단이 찢어지는 불상사가 일어나기도 했습니다. 순간 너무 당황한 나머지 AC를 내뱉은 이원일 셰프의 모습도 재밌었네요. 









피자 말아또를 먹은 하석진은 피자의 짠 맛이 아니고 계란 맛으로 들어오니까 너무 맛있다며, 지단이 계란을 너무 부드럽게 감싸준다는 시식평을 남기며, “마시또”라고 애교를 보여줬죠 ㅋ 피자 말아또를 먹은 셰프들의 반응도 전반적으로 좋아서 그 맛이 더욱 궁금했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대결의 결과에서는 지고 말았네요. 상대방의 새로깐풍치킨 맛이 너무 강렬해서 그런가 봅니다. 블라인드로 진행하면 어떨지 궁금하기도 했구요. 방송으로만 보면 피자 말아또가 더 맛있을 것 같은 느낌~~!!! 다음 편도 기대됩니다. (이미지 출처 -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캡처)



냉장고를 부탁해 ‘하석진’ 편에 등장한 깐풍치킨!! 

배우 하석진은 배달 후 남은 음식을 가지고 어떻게 요리를 하면 좋을지를 요청했고, 이연복 셰프는 ‘새로깐풍치킨’ 이라고 이름 지으며 요리를 진행했는데요. 특이한 점은 소주잔 계량컵을 가져와서 소스 만드는 모습을 자세하게 알려줬습니다. 이에 MC 정형돈은 “레시피를 다 공개해도 괜찮냐”고 물었고, 이연복은 “어차피 귀찮아하는 사람들은 안 따라한다.” 말하며 쿨한 대가다운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새로깐풍치킨은 요리 자체도 간단해서 요리 시간이 많이 남아 여유로운 모습이었네요. 특히 레시피에 대해서 친절하게 설명해준 모습은 인상 깊었습니다. 새로깐풍치킨을 먹은 후 하석진은 “나만 알고 싶은 맛” , “먹는순간 이건 끝났다.” 라고 말하며, 그 맛을 너무 궁금하게 만들었네요. ㅠㅠ 결과는 이연복 셰프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집에서 남은 치킨을 가지고 공개한 레시피로 따라 만들면 맛있을지 모르겠네요. 이연복 셰프가 운영하는 가게 목란은 예약이 꽉 차서 두 달 뒤나 가능한 것 같더라구요. 언젠가는 꼭 한번 찾아가서 요리를 먹어보고 싶습니다. (이미지 출처 -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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